‘진짜사나이’ 최전방 GOP 근무, 분단 아픔 전했다 '숙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15 19: 06

‘진짜사나이’가 최전방 GOP 근무를 앞두고 분단의 아픔에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육군 최전방 부대 백골부대에 전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삼엄한 경계 속에 GOP를 바라봤다. 바로 북한이 보이는 최전방 GOP에서 멤버들은 할말을 잃었다.

류수영은 “숙연해지는 동시에 참담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수로 역시 “정말 짠하다. 유일한 분단 국가의 분단선을 봤다. 아픔이 없다면 거짓말이다”고 남다른 감정을 표출했다. 호주인이지만 한국인과 결혼한 샘 해밍턴은 "적을 바로 앞에서 봤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룬 ‘진짜사나이’는 현재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박형식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서해 NLL을 사수하는 해군 2함대와 육군 백골부대 GOP에서 군체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내레이션은 방송인 배철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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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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