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윤지-한주완, 결혼할 수 있을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15 20: 16

'왕가네' 이윤지와 한주완은 결혼할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파혼 위기에 처한 광박(이윤지 분)과 상남(한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앙금(김해숙 분)과 대세(이병준 분)는 혼수를 상의하다가 큰 싸움으로 번졌고, 결국 결혼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행복한 결혼을 꿈꿨던 광박과 상남은 다시 큰 산에 부딪히게 됐다.

상남은 앙금의 앞에 무릎을 꿇고 빌었지만 앙금은 "절대 저런 시아버지 밑에 시집 못 보낸다"라고 말했다. 광박도 대세를 찾아 "정말 잘못했다"라고 빌며 "우리 엄마가 불쑥불쑥 말해서 나도 서운한 적 있지만, 나는 다르다. 한 번만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대세는 "엄마랑 너랑 다르지 않다. 사람 어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행동하는 거, 똑같다"라고 광박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고 그를 거부했다.
상남과 광박은 며느리 오디션까지 치르며 힘겹게 결혼을 허락받았지만, 대세와 앙금의 양보없는 대결은 쉽게 결론이 보이지 않는다. 또 이들은 공원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만 뚝뚝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상남과 광박이 부모의 반대를 해결하고, 조건 없는 사랑의 결실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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