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시청률의제왕' 허안나, '노출' 지령에 '늘씬 몸매 공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15 21: 59

'개그콘서트' 허안나가 섹시한 타이즈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박성광, 김회경, 오기환, 양선일, 김태원, 허안나, 이상훈, 이광섭, 송영길, 류근지 등이 등장했다.
이날 첩보요원 허안나는 악당 이상훈에게서 정보를 빼내려고 했다. 이들은 와인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이어갔지만, 제작자 박성광이 "재밌게 가보자"고 소리치자 허안나의 만취 연기가 폭발했다. 허안나는 만취해 웨이터로 위장한 양선일을 보고 "국장 오빠, 한잔 쏴"라며 권총을 빼내 허공에 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훈이 허안나의 정체를 눈치챘지만 급 로맨스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박성광이 반대, 이들의 뜨거운 느낌은 주사로 돌변했고 허안나가 이상훈의 옷에 구토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또 아이돌 류근지가 금고털이 전문가로 분해 발연기를 선보였다. 류근지는 "내가 금고를 털어주겠다"라며 금고의 먼지를 털어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또한 허안나는 "내가 나서야겠다"고 박성광의 "뜬금없는 노출" 지령에 맞게 옷을 벗어던지며 섹시미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미션에 실패, 김태원이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하며 엉덩이에 구멍이 난 타이즈를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악당 이상훈은 허안나를 죽이기 전 자신의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다가 허안나에 공격 기회를 빼앗겼다. 하지만 김태원이 "배신" 지령에 맞게 허안나를 배신, 또 이상훈도 김태원을 배신하며 막장 드라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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