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송창의, 김용림 악행에 분노.."보기싫다" 가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15 22: 21

배우 송창의가 자신의 어머니, 김용림 악행에 분노하며 집을 나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최여사(김용림 분)의 악행에 분노해 집을 나가는 정태원(송창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태원은 현수(엄지원 분)로부터 최여사가 은수(이지아 분)의 시댁에 전화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 앞서 최여사는 은수의 시댁에 전화해 은수가 태원을 자꾸 불러내 재혼을 방해한다고 모함한 바 있다.

이를 들은 태원은 충격을 받고 집을 싸 집을 나섰다. 이 모습을 본 태희(김정난 분)는 "어디 가냐"고 붙잡았고 태원은 "엄마 얼굴 보기 싫다. 나 일본에 일주일 정도 출장간다고 해라"고 가출할 뜻을 알렸다.
이어 태희는 "너 설마 나쁜 생각하는 건 아니지"라고 자살에 관한 질문을 던졌고 태원은 "슬기 봐서도 그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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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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