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송창의·하석진, 날선 신경전 팽팽..'아슬아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15 22: 57

배우 송창의와 하석진이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정태원(송창의 분)과 김준구(하석진 분)가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준구와 은수(이지아 분)는 오랜만에 저녁 데이트에 나섰다. 하지만 그곳에서 우연히 저녁을 먹으러 오는 태원과 채린(손여은 분)을 마주치게 됐다.

준구와 은수를 보게 된 채린은 은수에게 다가가 "안녕하세요. 슬기 엄마시죠. 슬기 잘 있어요"라며 은수를 도발했다.
이를 보던 준구는 곧바로 태원과 채린이 있는 테이블로 다가가 "슬기 아빠시죠. 슬기 잘 있다면서요. 그런데 슬기 외가에 끊게 하는건 좀 너무 하신거 아닌가요"라고 응수했다. 이에 태원은 "슬기 잘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슬기 데려간다는 약속 지키셨어야죠"라고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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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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