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마리아 열창…네티즌 “한국 최고 락보컬”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2.15 23: 06

김바다의 마리아 열창에 네티즌도 감동했다.
김바다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바다는 이날 방송에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번안가요’ 특집 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미국 그룹 블론디(Blondie)의 곡이자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이 번안해 부른 '마리아(Maria)'를 열창해 424점을 받으며 우승했다.

그는 SNS에 '음악을 시작한지 20여년만의 트로피'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며 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바다는 "음악을 시작한지 20여년만의 트로피! 쏟아지는 축하 소식에 이렇게 많이들 '불후의 명곡'을 보고 있다는 것이 다소 놀랍습니다. 늘 곁을 함께하면서 격려해준 팬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보여주는 음악에 오랫동안 자리를 내준 록의 부활을 위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스치네요.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바다 마리아를 접한 네티즌들은 “보면서 세상에 어쩌면 저렇게 노래를 잘 하지 했다”, “김바다는 한국 최고의 락보컬”, “시나위때보다 더 발전하시다니. TV에서 볼 때마다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바다는 오는 28일 오후 서울 홍대 인근에서 자신이 이끄는 밴드 레이시오스와 함께 콘서트 '김바다 With 레이시오스, Love Is All'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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