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진호 교수가 스승 김형탁 감독과의 만남에 눈물을 쏟았다.
15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신화방송-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에는 한류 양궁 신화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화 멤버들은 김형탁 감독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 그의 제자였던 김진호 김경욱과의 역사적인 재회를 주선했다.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참석한 김진호 교수는 “죄송하다. 저는 여기에 처음 온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제자의 눈물에 김형탁 감독 역시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호랑이 감독님을 울린 제자들과의 아름다운 만남. 신화 멤버들은 “우리가 김형탁 감독님을 본 이래 제일 환하게 웃으셨다”며 이들의 만남을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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