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격수 영입 거부 이유?...루니 위해 861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16 06: 4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한 이유가 있었다. 웨인 루니(28)와 재계약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61억 원)라는 거액을 투입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맨유가 루니와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자 파격적인 조건을 들고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5000만 파운드로 루니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은 1월 안에 재계약을 마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맨유와 루니의 계약 만료 기간은 아직 1년 6개월 여가 남았다. 그러나 루니를 노리는 다수의 클럽이 존재하고, 루니도 좀 더 나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고자 한 상태다. 이 때문에 맨유는 루니와 재계약을 선언하고 협상에 돌입한 상황이다.

하지만 합의점이 도출되지 못하고 있다. 그 때문일까. 오는 1월 혹은 내년 여름 루니가 첼시를 비롯한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는 보도와 함게 구체적인 이적료 등이 언급되고 있다. 루니를 잡고자 하는 맨유로서는 당연히 긴장을 할 수밖에 없다.
결국 맨유는 루니에게 올인을 하기로 했다. 다음달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유이기도 하다. 맨유는 루니에게 거액을 보장하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4년 5000만 파운드의 조건은 쉽게 나올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 실력과 흥행 파워 등 모든 것을 지닌 선수만이 얻을 수 있는 수준의 계약 조건이다. 그만큼 맨유가 루니를 소중하게 여김과 동시에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미 에드 우드워드 맨유 회장은 루니의 에이전트인 폴 스트렛포드는 지난 몇 주 동안 접촉을 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일리메일'은 이 접촉이 조만간 공식적인 면담으로 이어져 맨유와 루니의 재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맨유가 루니와 재계약이 유력하지만 몇몇 선수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데일리메일'은 톰 클레벌리를 비롯해 대니 웰벡,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안데르손, 알렉산더 뷔트너 등이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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