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보다 빠른 번개...우사인 볼트, 버스와 맞대결 승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2.16 08: 01

번개와 버스의 맞대결. 결국 '번개' 우사인 볼트(27, 자메이카)가 사람을 태운 버스와의 레이스에서 승리했다.
볼트는 1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9번가에서 열린 버스와의 80m 이벤트 레이스에서 여유있게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출발 총성과 함께 시작된 이날 대결은 경기 초반 버스가 좀처럼 가속도가 붙지 않는 사이 볼트가 특유의 긴 걸음으로 성큼성큼 앞서 나가며 싱겁게 마무리됐다. 볼트는 경기 후 특유의 세리모니를 펼친 것은 물론 버스 기사와 정겹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볼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르헨티나에 오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모든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볼트는 지난 8월 열린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남자 100m, 200m, 400m 계주를 휩쓸었다. 이로써 볼트는 지난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 이어 2회 연속 단거리 3종목을 최초로 석권했다. 볼트는 현재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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