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개봉 첫주 82만명 동원..'호빗' 이어 2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2.16 08: 03

전도연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개봉 첫 주 82만 관객을 동원했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집으로 가는 길'은 15일 23만여명을 동원, '호빗:스마우그의 폐허'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82만명을 돌파했다. '호빗'은 총 같은 기간 31만여명을 동원하고 누적 96만명을 돌파,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으며 로맨틱 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3위로 밀려났다.
지난 11일 개봉한 '집으로 가는길'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충격적인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점, 믿고 보는 배우 전도연의 연기력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06년 KBS ‘추적 60분’에 보도됐던 사건을 영화화한 것으로, 2004년 10월 20일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된 평범한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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