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김수현 힘 발휘되나..또 최고시청률 경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16 08: 09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가 2회 연속 자체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MBC ‘황금무지개’를 위협하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전국 기준 11.4%를 기록, 지난 14일 방송(11.1%)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달 9일 첫 방송(10.4%)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자, 14일 방송에 이어 2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이다.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시청률 보증수표 김수현 작가의 신작. 결혼과 이혼에 대한 심층적이고 현실적인 고찰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 중인 ‘황금무지개’가 자극적인 전개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큰 힘을 보이지 못한 것도 사실. 김수현 작가의 작품답게 호평과 함께 2회 연속 시청률이 오르며 향후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황금무지개'는 14.7%로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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