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엉뚱+4차원 매력으로 시청자 사로잡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16 09: 43

'1박 2일'의 정준영이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충남 서산에서 출발하는 '비포선셋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정준영은 '1박 2일' 시즌3의 첫 입수자가 돼 겨울바다에 몸을 던졌다.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먼저 입수를 제안했고, 차태현은 정준영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정준영은 처음에는 "소금 알레르기 있다"고 입수를 거부하다가 결국 겨울바다에 몸을 던져 침낭을 획득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정준영은 이날 얕은 지식이 드러나 웃음을 줬다. 제작진은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에게 '톨스토이 단편집'을 건넸고, 이에 정준영은 "자동차 이름 아니냐?"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데프콘은 정준영을 보며 "넌 뼛속까지 돌아이구나. 얘가 캐릭터 제일 빨리 잡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영은 일몰을 1월로 잘못 알아듣는가 하면, '주유 아르바이트로 50만 원 채우기' 미션에서는 덤프트럭을 몰고 나타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정준영은 '1박 2일'뿐만 아니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주고 있는 상황. '4차원 로커'라는 수식어답게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생각과 행동으로 예능프로그램을 접수하고 있다. '1박 2일' 시즌3이 이제 막 두 번째 여행을 떠난 가운데, 앞으로 정준영이 어떤 활약을 더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seon@osen.co.kr
KBS 2TV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