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가족 화보 공개 "내가 가장 함께 하고픈 사람..가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16 11: 01

배우 하지원이 자신의 가족이 함께 모여 찍은 가족 화보를 공개했다.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호 표지모델로 활약한 배우 하지원과 그의 가족이 함께 하는 기념 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촬영은 어린 시절 이후 가족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다며 하지원이 직접 가족사진 촬영을 제안하며 시작됐다. '더 셀러브리티' 측에 따르면 하지원은 가족 화보의 콘셉트로 따스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클래식한 무드를 제안했고 이는 완성된 화보 속 가족들의 의상과 배경 등에 녹아있는 모습이다.

화보 속에는 부모님, 언니와 여동생,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 중인 남동생 배우 전태수 등 여섯 식구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있다.
촬영 당일 하지원은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장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바로 가족이더라. 가족사진을 언젠가 꼭 한번 찍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날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 때문에 1시간도 채 눈을 붙이지 못한 상황이지만 촬영 내내 자신보다 가족들이 더 잘나오게 해달라며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겼다는 후문.
이번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는 ‘호러 퀸’, ‘코미디의 여왕’, 남자 배우를 띄어주는 ‘미다스의 손’ 등 하지원에게 따라붙는 다양한 수식어에 대한 진솔한 속마음과 배우로서의 한결 같은 욕심과 열정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하지원은 현재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주인공 기승냥 역으로 열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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