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유명세를 탄 영국 배우 피터 오툴이 8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피터 오툴이 81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툴은 런던 웰링턴 병원에서 오랜 지병으로 숨졌다. 그의 대변인 스티브 케니스 측 역시 오툴의 사망을 확인했다.

오툴은 1950년대 영국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 이후 1962년 '아라비아의 로렌스' 속 로렌스 역으로 유명세를 탔다.
또한 '베킷', '겨울의 사자', '굿바이 미스터 칩스', '마지막 황제'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최근까지도 '엘도라도', '트로이' 등의 작품으로 팬들을 만나왔다.
trio88@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