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엔더스 게임'(개빈 후드 감독)이 전설적인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를 비롯, 역대 최고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풍부한 볼거리로 올 연말 가족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엔더스 게임'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울림을 주는 스토리와 화려한 비주얼이 올 연말, 온 가족을 만족시킬 유일한 블록버스터로 찬사를 받고 있다. '엔더스 게임'의 원작 소설인 '엔더의 게임'은 SF 소설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사상 최초로 동시 수상하고, 28년 연속으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여 영미권 리더십 교육 필독서로 선정된 작품. 1985년 출간 이후, '해리포터', '매트릭스', '공각기동대', '스타크래프트' 등 수많은 작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SF의 바이블’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팬 층이 두텁다.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여 성인과 청소년 모두를 매료시킨 '엔더스 게임'은 외계 종족 ‘포믹’의 침공에 맞서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반격을 그렸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 선택된 최후의 영웅 엔더가 천재적인 지능과 그 누구도 상상치 못 했던 전투 전략을 통해 최고의 지휘관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은 오락적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하여 맹목적인 우주 전쟁에만 매달렸던 기존의 SF 영화들과 차별화된 재미를 안겨준다.

이미 그 작품성이 보증된 스토리와 더불어 영화 '엔더스 게임'은 원작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화려한 비주얼로 새로운 시각적 경험까지 제공한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아바타', '트랜스포머'를 탄생시켰던 '디지털 도메인'사가 무려 3년간 심혈을 기울인 이번 작품은 여타 블록버스터를 압도하는 입체감과 속도감으로 무장한 영상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후의 우주 전쟁 장면에서는 거대 전함과 전투기들이 마치 눈앞으로 쏟아지는 듯한 디테일이 살아있어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계자들에게도 극찬을 받아 청소년들은 물론, 2030 관객들까지 모두 매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봉 전 미리 '엔더스 게임'을 관람한 국내외 언론들은 "'해리포터'가 '스타워즈'를 만났다"(Variety) "아이와 어른을 모두 매료시킬 영화"(Cleveland Plain Dealer) "부모 자녀 손잡고 볼만한, 흥미진진한 성장담, 성숙한 영웅담"(헤럴드경제) "재미에 메시지까지, 연말 가족영화로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뉴스엔) "게임과 SF의 결합은 매력적이고 탁월했다! 오락영화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텐아시아) "이야기와 볼거리의 균형을 잘 찾아간 따뜻한 SF"(노컷뉴스)라며 올 연말, 극장을 찾을 가족 관객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작품으로 꼽았다.
한편 원작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을 선사할 영화 '엔더스 게임'은 오는 31일 개봉, IMAX 상영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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