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윤아, 이범수에 벌 받아? 장화신은 고양이 눈망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16 12: 31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두 손을 번쩍 들고 벌을 서고 있는 윤아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6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아가 두 손을 번쩍 들고 벌을 서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벌을 서고 있는 윤아의 눈빛에는 야속함이 서려있음에도 불구, 앙증맞은 표정으로 인해 엄마미소를 짓게 한다.
윤아의 시선 끝에는 이범수가 유유자적 침대에 누워있다. 책을 들고 옆으로 누운 채 근엄한 표정으로 윤아를 바라보는 이범수의 입에서 곧 “똑바로 들지 못해”라는 말이 튀어 나올 것 같아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터져 나오게 한다.

이제 갓 결혼한 대쪽총리 권율(이범수 분)과 남다정(윤아 분). 그러나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흡사 벌서는 학생과 선생님같은 모습이다. 벌을 서는 중에도 눈에 힘을 주고 이범수를 째려보는 윤아의 표정이 한없이 사랑스럽고, 이런 윤아의 앙증맞은 표정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범수의 대쪽 같은 모습은 절로 웃음 짓게 한다.
이는 지난 8일 고양시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장면. 실수한 다정을 권율이 벌 세우는 상황으로 다정을 아내가 아닌 아이들과 똑같이 대하는 권율의 모습이 코믹하다. 이에 촬영현장 역시 웃음이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또 촬영이 시작되자 장화신은 고양이 눈망울로 이범수를 바라보는 윤아의 모습에 남자스태프들은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장에서도 윤아가 너무 귀여웠다”며 “손을 들고 좌우로 흔들며 호응을 유도해 웃음을 선사했다. 촬영에 들어가자 벌서는 윤아 모습에 남자 스태프뿐만 아니라 여자 스태프까지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를 담는다.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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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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