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무작정 착한사람, 한없이 착한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주원은 최근 tvN '택시' 녹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밀당 안했으면 좋겠다. ‘좋은 게 좋은 것'이었으면 좋겠다"며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어른들께 어떻게 대하는지를 본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관이 굉장히 뚜렷하다. 계산하지 않고 마음 그대로를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어느 순간 계산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슬퍼서 집에서 혼자 운 적도 있다.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을 잃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수가 되는게 꿈이다. 결혼해서 아침에 일어나 모닝키스를 하고 아내가 준비해준 아침을 먹고 흰셔츠에 바지, 트렌치코트에 선글라스를 끼고 집에서 나오며 아내와 뽀뽀하고 출근하는 모습을 꿈꾼다"고 덧붙였다.
김구라가 “이 배우는 정말 괜찮다 싶은 여자가 있는가?”라고 묻자 주원은 “파트너했던 배우들이 모두 진심으로 괜찮은 사람들이었다. 문채원은 겉모습만 보면 차갑고 도도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굉장히 털털했다. 또 최강희는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이 있다. 가장 좋은 점은 힐링 되는 느낌이 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군대가면 올 것 같은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도 주원은 “(문)채원 누나와 (최)강희 누나가 올 것 같다. 강희누나는 예전부터 군대가면 놀러가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말했다.
녹화분은 16일 저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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