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6개월만에 가요계 컴백을 확정, 새해 첫 포문을 연다.
지난 7월 화끈한 가창력을 자랑한 '유 앤 아이(U&I)'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에일리는 6개월만인 오는 1월 초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16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에일리는 최근 1월초 컴백을 확정짓고 구체적인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1월 초에 굵직한 가수들의 컴백들이 잇따를 예정인데, 막강한 음원파워를 가진 에일리도 합류함에 따라 긴장감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섹시한 퍼포먼스에 폭발적인 성량으로 큰 인기를 모아온 에일리는 이번 컴백으로 음악적 변화도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비욘세라 불릴만큼 화려한 음악과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아왔지만 이번에는 가창력에 더 방점을 찍고, 한층 더 깊이 있는 감정표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일리가 타이틀곡으로는 가창력 중심의 곡을 선보인 적이 없어, 특히 이번 컴백에 더 기대가 높다. 더욱이 지난 11월 갑작스런 사진 유출사건 이후 첫 컴백이라 그가 어떤 노래로 멋지게 컴백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에일리는 최근 JTBC '대단한 시집'에 이어 KBS '불후의 명곡' 출연도 확정지으며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 상태. 기세를 몰아 내년 초 가요계 첫 히트곡을 내겠다는 각오다.
앞서 에일리는 '유 앤 아이'를 히트시키며 멜론뮤직어워드 톱10에 선정되고, MAM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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