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미숙 “이연희·고성희, 모두 미코 재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16 15: 03

배우 이미숙이 후배 이연희과 고성희가 모두 미스코리아로서 좋은 재목이라고 칭찬했다.
이미숙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출연하는 이연희와 고성희 중 누가 미스코리아가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이연희와 고성희 둘 다 탐나는 재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중에서 내가 꼭 미스코리아를 만들어야 하는 꿈이 있다. 그래서 절박하다. 두 사람을 굳이 선택하라고 하면 큰 고민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준점이 있다. 황금 비율이 있는데 그 비율에 맞는 사람이 가장 적합할 것 같다”고 두 사람 중 한 명을 선택하지 않고 후배들을 아꼈다.

이미숙은 김형준(이선균 분)과 라이벌인 퀸 미용실 원장 마애리 역을 맡아 미스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 않는 인물을 연기한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어려워진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네 퀸카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스 타운’, ‘파스타’를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골든타임’, ‘파스타’를 연출한 권석장 PD가 호흡을 맞춘다. 이선균, 이연희, 이미숙, 이성민, 송선미, 이기우, 고성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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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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