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몸매 노출, 두렵지만 과감하게 연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16 15: 32

배우 이연희가 극중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는 역할을 연기하며 수영복을 입는 몸매 노출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두렵지만 과감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노출을 하는 것에 대해 “과감해진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할에 몰입하다보니 과감하게 찍었다. 하지만 방송에 나오는 게 두렵다. 집에 큰 TV를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이 어떻게 보실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역할을 연기하면서 다크서클이 많이 내려왔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게 했다.

이연희는 이 드라마에서 고등학생 때는 인기가 많았지만 이제는 싼 티 나는 엘리베이터걸로 전락한 오지영 역을 맡아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해 분투한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어려워진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네 퀸카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스 타운’, ‘파스타’를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골든타임’, ‘파스타’를 연출한 권석장 PD가 호흡을 맞춘다. 이선균, 이연희, 이미숙, 이성민, 송선미, 이기우, 고성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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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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