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KBS 프로그램상이 어떤 프로그램에 돌아갈지 관심을 모은다.
16일 KBS에 따르면,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예체능', '인간의 조건', '해피선데이', '해피투게더3'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이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키며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는 '개그콘서트'의 위용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느새 300회를 넘어 월요일 심야 시간 왕좌를 지키고 있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매 미션마다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인간의 조건' 등 쟁쟁한 프로그램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또 강호동을 선두로 화요일 심야 시간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흘러간 명곡을 리메이크하며 추억을 상기시키는 '불후의 명곡' 외에도 간판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해피선데이' 등의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대상 수상 여부와 더불어 방송 당일 시청자의 SNS 투표로 당락이 결정될 예정. 수상 직전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4년 연속 진행에 나서는 신동엽과 걸그룹 카라 구하라,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3MC 호흡을 맞추는 2013 KBS 연예대상은 오는 21일 오후 9시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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