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어린시절, "엄마와 여탕 갔다가 여자친구 만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16 18: 13

개그맨 지상렬이 어린시절 목욕탕에서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만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 녹화에서 "어린시절 항상 엄마와 함께 여탕에 다녔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상렬은 어린시절 목욕탕에서 겪은 굴욕사건을 털어놨다. 지상렬은 "평소와 다름없이 엄마를 따라 갔는데 어느 날 목욕탕에서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때 밀기가 힘들고 싫을뿐더러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꼭 만나게 돼 여탕에 가기 싫었다"며 "하지만 목욕 후 엄마가 사주는 초코우유 때문에 엄마를 따라 여탕에 다닐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상렬은 "초코 우유를 먹을 때 뚜껑을 덮고 있는 종이를 손가락으로 눌러 그날의 운세를 점쳤다"고 말하며 어린시절을 추억했다.
16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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