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경기’ 최한철 주심, 2회 연속 징계처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2.16 19: 43

한국프로농구연맹(이하 KBL)이 김민구(22, KCC)를 고의적으로 밀쳐 부상을 입힌 애런 헤인즈(32, SK)에게 징계를 내렸다. 아울러 해당경기를 판정했던 심판진에게도 징계가 부과됐다. 
KBL은 16일 오후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헤인즈에게 2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5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헤인즈는 오는 18일 KGC와의 홈경기부터 출전이 금지된다. 문제가 됐던 경기의 심판이었던 최한철 주심에게는 견책, 이상준 2부심에게는 1주일 배정정지라는 징계가 각각 부과했다.
최한철 심판은 지난 11월 20일 SK와 오리온스의 경기에서도 2차례의 ‘오심 논란’을 일으켜 2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최근 한 달 사이에만 판정논란으로 두 번이나 징계를 받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jasonseo34@osen.co.kr
KBL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