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오창석, 결국 교통사고..김보연 어쩌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16 19: 52

'오로라공주' 오창석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보연이 죽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이번엔 오창석이 대신 죽게 됐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는 설국(임혁 분)을 만나 따지는 시몽(김보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몽은 마마(오창석 분)가 설희(서하준 분), 로라(전소민 분)를 따라 미국으로 가겠다는 계획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시몽은 설국에게 "마마 미국가면 나도 이 세상 떠나겠다"라고 협박하며 "마마가 설희 살려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말 있다. 로라 불러달라"고 서늘하게 말했다.

특히 마마 앞에서 "죽겠다"라고 유리잔을 깨 자해하는 등 불안한 행동을 이어가던 시몽이 휴대 전화기를 꺼놓자, 자몽(김혜은 분)은 안절부절못하며 그를 걱정했다.
이에 자몽은 마마에게 전화를 걸어 "얼른 들어오라"고 말했고, 마마는 전화를 끊자마자 마주 오던 트럭 때문에 교통사고가 나고 말았다.
마마는 사고사로 '오로라 공주'에서 하차할 예정으로, 등장인물들 중 떡대에 이어 13번째로 죽음을 맞는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진 바다(12월 10일 OSEN 단독 보도).
"죽어서도 네 목소리 듣기 싫다"고 마마에 막말을 하며 곧 죽을 사람처럼 서늘하게 행동하는 시몽에 앞서 마마가 죽음을 맞게 될 것이 예고되면서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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