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더이상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예능프로그램을 더이상은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출연에 관해 "나만 재밌었던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 웃음을 드려야 하는데 내가 시청자의 입장이 돼서 형들 노는걸 보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녹화를 마치면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 몫을 하지 못한 것 같아서"라면서 "다시 예능을 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없다"고 단호히 답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택시'는 택시 안에서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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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