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주원 "계산적으로 변해가는 내 모습에 운 적 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16 20: 29

배우 주원이 계산적으로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에 속상해 운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계산적으로 변해가는 내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집에서 운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나는 사랑관이 되게 확고하다. 어릴 때부터 멜로에 되게 약했다"라면서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계산적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점점 내가 계산적으로 변해가는게 속상하더라. 그래서 집에서 운 적이 있다"라며 "그 모습을 어머니가 보셨다. 어머니께 그 사연을 이야기하니까 어머니는 '그게 당연한거다. 나이가 들면 현실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덧붙였다.
또 "사랑만큼은 계산적이고 싶지 않았는데 그런 걸 느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택시'는 택시 안에서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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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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