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고경표 vs 여진구, 하연수 향한 극과 극 애정표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16 21: 25

‘감자별’ 고경표 여진구 형제가 하연수를 향한 극과 극 애정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39회에는 나진아(하연수 분)가 회사 홍보를 위한 백설공주 드레스 모델로 선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아는 우여곡절 끝에 백설공주 드레스 모델로 선정됐다. 이에 노민혁(고경표 분)이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혜성(여진구 분)과 함께 촬영 현장을 찾아 진아를 지켜봤다.

백설공주 분장을 한 진아의 모습에 민혁은 “나진아씨 정말 너무 예뻐요”라고 감탄했지만, 혜성은 “인도네시아에서 온 백설공주 같다. 동남아 수출용으로 좋겠다”고 농담했다.
이후 민혁은 사진가가 긴장한 진아에게 짜증을 부리자 “쓸만한 게 왜 한 장도 없습니까.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 장도 버릴게 없는데”라며 진아의 모든 사진이 예쁘다고 칭찬했다.
특히 그는 사진가에게 “잘 좀 찍어보세요. 실물보다 안 예쁘게 나오잖아요”라며 진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민혁은 얇은 드레스 때문에 추워하는 진아를 위해 외투를 벗어주기도 했다. 
반면 혜성은 진아에게 "너도 참 대단해. 이렇게 꾸몄는데도 안 예쁘기 힘든데"라고 놀리며 진아와 투닥거렸다. 그러면서도 혜성은 몰래 진아의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며 미소지었다.
이처럼 극과 극 애정표현으로 진아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두 형제. 이들의 러브라인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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