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2인자 놓고 치열 접전..'총리와 나' ↑VS'따말' ↓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7 07: 57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가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를 누르고 동시간대 2위를 자치한 가운데, 월화극 2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두 드라마의 싸움이 치열하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총리와 나'는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4%)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날 '따뜻한 말 한마디'는 전국 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8.3%)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바로 지난 10일 방송분까지만해도 '따뜻한 말 한마디'가 '총리와 나'를 앞서 있었던 순위가 한 주 만에 뒤바뀌었다. 게다가 두 드라마는 불과 0.5%포인트의 시청률 격차를 보이고 있어 이 또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상황.
MBC '기황후'가 20%에 육박하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시청률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월화극 2인자를 놓고 벌이는 '총리와 나', '따뜻한 말 한마디'의 싸움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기황후'는 18.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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