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23)이 팬들이 뽑은 수원 삼성 2013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16일 “홍철이 팬들이 뽑은 블루윙즈 2013시즌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철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56%의 득표율을 선보이며 최고의 수훈 선수로 뽑혔다. 이번 시즌 MVP 투표는 블루윙즈 기자단에서 1년 동안 실시한 월간 MVP 평점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한 오장은, 홍철, 정대세 세 명의 선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해 진행했다.
2013시즌 MVP로 선정된 홍철은 “이적해서 뛴 첫 시즌에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아서 얼떨떨하다”며 “시즌 개인목표(K리그 베스트 11)와 팀 목표(우승)를 달성하지 못해 불만족스럽고, 팬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내년에는 두 개의 목표를 모두 이루고 시즌 MVP도 2연패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께 진행된 2013시즌 베스트골 투표에서는 정대세가 지난 10월9일 빅버드에서 펼쳐진 슈퍼매치 때 기록한 추가골이 10개의 후보골 중 28%의 득표로 1위로 뽑혔다. 또한 서정진이 지난 3월30일 전북 원정에서 기록한 감각적인 로빙슈팅이 2위에 올랐고, 6월26일 역시 전북전에 기록한 홍철의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골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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