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05가 다시 한 번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 영입을 노린다?
구자철이 박주호(26, 마인츠05)와 함께 마인츠에서 뛸 수 있을까. 일단 마인츠는 구자철 영입에 대한 미련을 아직 버리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 독일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푸스발 트랜스페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마인츠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구자철을 비롯한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오길 원한다"며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구자철을 데려오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투헬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은 중원 사령관들이다. 엘킨 소토와 요하네스 가이스가 투헬 감독의 마음에 드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러브콜을 보낸 바 있는 구자철이 그가 원하는 가장 강력한 후보라는 것.

마인츠의 입장에서 보자면 구자철은 다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투헬 감독이 원하는 중원 조합을 확실하게 소화할 수 있고,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보여준 충분한 활약이 있다. 지난 여름에도 구자철 영입을 위해 끈질기게 러브콜을 보낸 바 있는 마인츠는 당시 볼프스부르크의 반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겨울에는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다.
푸스발 트랜스페르 역시 "구자철은 현재 루이스 구스타보에 의해 자리를 잃은 상황이며 들어갈 자리가 없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현실적으로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며 구자철의 이적을 점쳤다. 마인츠가 다시 한 번 구자철을 노리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것. 실제로 구스타보를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하는 볼프스부르크에서 구자철은 매번 달라지는 포지션을 감수하고 뛰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잦은 포지션 변화 때문에 선수 본인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마인츠의 제안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한편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팀 전력에서 이탈한 구자철은 지난 15일 슈투트가르트전서 10분 가량을 소화하며 짧은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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