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인도네시아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가수 이루가 아시아나항공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루 소속사 이루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이같이 밝히며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과 이루엔터테인먼트 양사의 대표가 자리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 서명식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루는 2014년 한 해 동안 아시아나항공의 인도네시아 홍보대사 및 모델로서 행사, CF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인도네시아 노선 최상위 클래스를 무상제공 받는다.

이루는 소속사를 통해 “또 한 번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기쁘다.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이례적인 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최초로 한국어로 제작된 ‘까만안경’음반의 완판, 영화 ‘헬로우 굿바이’ 티켓 연일 매진, 게릴라 콘서트 2만명 동원, 한국 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출연 등 연일 이례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신 한류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그 이후에도 전 세계 트위터 트렌드 토픽 9위, 인도네시아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외국인 가수 최초 1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차기 인도네시아 대통령 후보자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장군에게 동상을 선물 받는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아 왔다.
한편 이루는 지난달 18일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상 했다.
sara326@osen.co.kr
이루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