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가수 솔비가 자선 전시회에 참여하며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솔비는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열리는 자선전시회 ‘누!!해피미 전’에 총 12점의 그림을 전시했다. 이중 공개된 4점은 솔비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특별히 그린 작품으로 치유라는 주제를 담아낸 그림이다.
4 점의 그림은 ‘등하교’, ‘지안권(Ji an Kwon)’, ‘나무 아래’, ‘매디컬 엔젤’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다른 분위기로 ‘누!해피미’의 기획 의도에 맞는 치유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솔비는 공백기 동안 그림을 그리며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밝혀왔다. 솔비 특유의 솔직하고 진솔한 표현법이 담긴 그림은 대중들은 물론 미술 관계자들의 관심도 불러 일으켰다. 솔비는 그림에 대해 취미를 넘어 꾸준한 창작 활동으로 정기적으로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누구나 행복한 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누!해미피’는 솔비와 방송작가, 학생, 주부로 살아가는 6명의 작가들이 예술을 통해 얻은 치유를 환우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중앙대학병원 새생명 기금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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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의 ‘등하교’, ‘지안권’, 나무 아래, ‘매디컬 엔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