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의 부모님 세대와 달리 자기표현이 확실한 젊은 세대들은 자동차 소비에서도 '개성'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 세대들의 왕성한 구매력을 확인한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한 신모델들을 속속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가장 최근 출시된 르노삼성의 'QM3'는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확실하게 나타내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Q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융합시킨 유러피안 크로스오버로, 독특한 디자인을 살려주는 투톤 컬러를 기반으로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나섰다. 실용성에 중점을 둔 ‘QM3’의 투톤 컬러 내외관 디자인은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세탁이 가능한 탈착식 지퍼형 시트 또한 다양한 컬러로 쉽게 인테리어 분위기를 변경할 수 있다. 그리고 외관에 투톤 컬러를 적용한 운전자는 해당 컬러와 디자인에 맞는 디자인 요소가 시트나 스티어링휠에도 적용 돼 더욱 독특한 나만의 인테리어를 스타일링 할 수 있다.
'QM3'보다 먼저 나온 또 다른 CUV '올 뉴 쏘울'도 귀여운 외모만큼 다양한 컬러 정책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또한 차체와 루프를 서로 다른 컬러로 조합한 '투톤 루프'와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내∙외장 주요 부위에 특정 컬러를 적용한 '컬러존'을 선택 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 컬러(그레이, 레드, 블랙)로 휠 커버를 바꿀 수 있는 '18인치 체인저블 컬러 휠'이 채택됐다. '18인치 체인저블 컬러 휠'적용 운전자들에게는 1회에 한해 휠 커버를 교환할 수 있는 무상 교환권도 제공된다.

시트로엥의 'DS3 카브리오'는 기존 'DS3' 차체에 소프트탑 루프를 적용하면서 캔버스 루프와 바디 외장의 색을 다르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소 시크' 모델과 '소 시크 플러스'로, 각각 루프 색상은 한가지씩만 준비돼 있지만 바디 컬러가 각각 3개, 7개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이것도 싫다, 나만의 색의 조합을 원하는 이는 프랑스 본사에서 별도 맞춤이 가능하다. 루프에 적용된 색상은 내부 시트와 도어 안쪽 손잡이에도 포인트로 들어가 문을 열 때 마다 눈을 즐겁게 해준다.
차체의 외관 색을 통한 개성표현이라면 사실 MINI 브랜드를 빼놓을 수가 없다. 강력한 엔진 성능과 파워와 함께 루프, 차체, 바퀴 휠, 심지어 사이드 미러까지 운전자가 원한다면 색상뿐만 아니라 무늬까지 새겨 그 어떤 모델들 보다 통통 튀는 매력이 넘쳐난다.

MINI만의 무기였던 커스터마이징이 제조사마다 강도는 다르지만 점차 양산모델로까지 확산돼 가는 추세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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