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창조, 영화 '막걸스'로 첫 연기 도전..훈남 고교생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17 11: 59

보이그룹 틴탑의 창조가 영화 '막걸스'에 훈남 고교생 역으로 출연,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창조는 17일 오전 틴탑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막걸스' 촬영장에서 찍은 셀카와 대본을 유심히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막걸스’는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과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의 에피소드 등이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 창조는 ‘막걸스’에서 여주인공 초롱이를 좋아하는 훈남 고교생 강호 역을 맡았다.

강호는 잘생긴 외모와 운동 실력으로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형편이 어려운 초롱이를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상남자 캐릭터다.
지난 15일부터 첫 촬영에 돌입한 창조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첫 촬영부터 정말 떨렸고 긴장도 많이 했다. 그래도 많은 선배님들께서 도와주셔서 편안히 촬영할 수 있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촬영하게 되어 영광이다. 남은 촬영도 열심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틴탑 멤버가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니엘에 이어 창조가 두 번째다. 개인적으로는 첫 도전인 만큼 의미가 크다.
한편 ‘막걸스’에는 주인공인 ‘장똘 선생’ 역에 연기파 배우 임원희, ‘교감’ 역에 로버트 할리, 여주인공 ‘초롱’ 역에는 떠오르는 신예 홍아름 등이 출연한다. 내년 6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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