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큐브패밀리, 뭉쳤다..'수익금 전액 기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17 12: 37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와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신지훈 등 큐브 패밀리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류-큐브 기부 프로젝트'로 뭉쳤다.
이들은 오는 20일 '류-큐브 기부 프로젝트'의 첫번째 음원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을 발표한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을 통해 한빛맹학교의 시각 장애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빛재단은 시각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특수학교 ‘한빛 맹학교’ 및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요정’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스마일 어게인'은 4인 4색의 매력이 잘 녹아있는 댄스곡. 신나는 하우스 비트에 밝고 달콤한 멜로디가 더해져 기분 좋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 곡은 ‘웃음 바이러스는 모든 이들의 걱정과 근심을 사라지게 한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 곡에는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류현진 선수의 숨겨진 매력적인 보컬을 느낄 수 있으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한 이들의 특별한 프로젝트로 눈길을 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 청담동 큐브의 한 스튜디오에서 류현진 선수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극비리에 만나 진행된 녹음작업에서는 각 팀의 개성 넘치는 보컬이 한 데 어우러졌고, 격의없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번 류현진과 큐브패밀리의 만남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선 스타들의 자선 행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류현진 선수 측은 노래로써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자고 큐브에 이를 제안했고, 큐브 역시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세계적인 케이팝스타와 스포츠 선수의 만남이 성사됐다.
‘스마일 어게인’은 오는 20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plokm02@osen.co.kr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