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 “신동엽, 나중에 시사프로 가능한 방송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17 13: 54

채널A 이영돈 PD가 ‘젠틀맨’에서 호흡을 맞추는 방송인 신동엽을 극찬했다.
이영돈 PD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채널A에서 열린 채널A ‘이영돈 신동엽의 젠틀맨’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시사프로그램을 잘하는 PD는 예능 프로그램도 잘 할거라는 생각이 있다”며 “신동엽이 연륜이 쌓여서 ‘먹거리 X파일’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 잘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연출자 입장에서 보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다큐나 시사 프로그램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영돈 PD는 신동엽과 가진 첫 술자리를 회상하며 “신동엽을 보면서 이 친구는 연예인, 그 이상을 넘고 지적인 측면이 있는 것 같더라. 얘기가 잘 통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엽이 채널A에 와서 이영돈과 이엉돈이 만났는데 연출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어색할 것 같은데 재미있을 거 같은 희한한 조합이다. 좋으면서도 불안하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젠틀맨’은 대한민국에 숨어 있는 정의롭고, 매너 있고, 품격 있는 젠틀맨을 찾아내는 프로그램. 매주 이영돈 PD와 신동엽이 사회적인 이슈와 관련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실험카메라를 실시하고, 젠틀맨으로 선정된 시민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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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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