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구원투수 하웰 재계약…2년 $1125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12.17 14: 34

LA 다저스가 좌완 불펜 J.P 하웰(30)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미국 'CBS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하웰과 2년간 총액 112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4~2015년 120경기 이상 등판할 경우 2016년 625만 달러 계약이 자동 갱신되는 옵션을 추가했다. 최대 3년 총액 1750만 달러 계약이 될 수 있다. 
마무리가 아닌 불펜투수로는 상당히 후한 계약 조건이다. 올 겨울 좌완 불펜투수로 하비에르 로페스(샌프란시스코)가 3년간 총액 1300만 달러, 분 로건(콜로라도)이 3년간 총액 1650만 달러에 계약했는데 하웰도 그들에 못지않은 성공적인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6일 브라이언 윌슨과 1+1년 최대 총액 2000만 달러에 재계약한 데 이어 하웰까지 잔류시키며 불펜 전력 유지에 성공했다. 마무리 켄리 잰슨을 중심으로 윌슨, 하웰, 파코 로드리게스 등으로 탄탄한 불펜을 구축했다. 
캘리포니아주 몬데스토 출신으로 지난 200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1순위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된 하웰은 2005년 빅리그 데뷔 후 8시즌 통산 334경기에서 25승24패21세이브42홀드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다저스에서 67경기에 나와 4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2.03으로 위력을 떨치며 로드리게스와 함께 좌완 불펜 요원으로 역할을 다했다. 5월 이후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7경기 6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50으로 역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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