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최시원, 유니세프 ‘산타’로 변신..‘훈훈’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17 14: 54

[OSEN=김사라 인턴기자]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올 겨울 유니세프 산타클로스로 변신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7일 수영과 최시원을 유니세프 산타 캠페인 홍보사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평소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수영과 2년여 전부터 유니세프 홍보사절로 활동하던 최시원이 어린이들을 돕는 산타의 이미지와 적합해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영은 “바쁜 활동 중이지만, 정말 중요한 일을 위해 제가 가진 달란트가 쓰일 수 있어 기쁘다. 제가 받았던 사랑을 어린이들을 위해 돌려줄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히고, “여러분 모두 바쁜 연말연시를 보내시겠지만, 당장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나라 아이들에게 작은 나눔의 손길로 큰 희망을 주는 산타가 돼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유니세프와 함께한 이후 활동할 때마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게 됐다”며 소감을 전한 후, “꼭 산타 캠페인에 참여해 주셔서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선물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수영과 최시원은 많은 해외 일정 때문에 일주일에 단 하루 귀국할 수 있는 바쁜 상황에서도 산타 캠페인 홍보영상 촬영을 위해 하루를 꼬박 할애 했다. 촬영 당일 여독으로 인한 피로에도 불구,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밝은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유니세프는 후원자들의 기부금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세계 각지의 어린이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니세프 산타 캠페인을 선보여 지구촌 아이들을 돕는데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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