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신정수PD, "'정글'과 차별점..가족에 무게 중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17 14: 56

신정수PD가 총대를 맡은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차별점으로 가족을 꼽았다.
신정수PD는 17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 제작발표회에서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족을 중심에 두고 계속 생각했다.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걸 하고 싶었다. '정글의 법칙' 등 여러 가지 유사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것과 차별성에 대해 많이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체력적인 체험이 아니라 삶의 체험이 바로 가족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대한민국 방송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족 중 1순위가 최수종 하희라 부부였다. 처음에 안 할 거라 생각했는데 하겠다고 해서 '이게 웬 떡인가' 싶었다"라고 캐스팅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집으로’는 2010년 숱한 화제를 모았던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출연했던 아마존 와우라 족의 소녀 야물루의 가족과 배우 최수종-하희라 가족이 아마존과 한국을 오가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활기를 그려낸 프로그램. 오는 1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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