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사실무근인 글 게재, 법적대응 가능” 경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17 15: 36

배우 김사랑이 여성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둘러싸고 온갖 억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경고하는 듯한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김사랑은 지난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떠한 언론보도도 없는 사실무근인 이야기를 지어내서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 연기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받을 수 있습니다”고 경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검찰이 일부 여성 연예인이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인터넷과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 명의 여성 연예인 실명이 오르락내리락했다. 김사랑의 경고 글은 이 같은 애꿎은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에 대한 심경 글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현재 브로커 A 씨가 연관된 연예인과 재력가의 성매매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의 한 관계자는 17일 오전 OSEN에 현재 진행 중인 연예인 연루 성매매 사건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것도 말해줄 수 없다”면서 “다만 조속히 수사를 진행해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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