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김재중 "궁극적으로 가장 하고픈 건 록 장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2.17 20: 29

솔로 정규 앨범을 내고 아시아투어 중인 JYJ 김재중이 록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17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죠홀에서 '2013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r in Osaka'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솔로 활동에 있어 록 장르를 고수할 뜻을 밝혔다.
그는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것은 록 음악인가"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록은 계속 하고 싶다. 궁극적으로 제일 하고 싶은 건 록이라는 장르였다"며 "하지만 지금껏 누군가가 록이라는 장르로 솔로 활동을 했을 때 굉장히 좋은 반응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그만큼 정통 록을 해야 되나 조금 더 대중화된 록으로 다가가야 하나 또 내 모습은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정규 1집에는 그런 밸런스가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거 같다. 오로지 록 마니아들의 음악이 담겨 있는 것도 아니고 록이지만 낯설지도 않은 사운드로 제작된 거 같다"며 솔로로서 첫 정규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그간 솔로 가수의 록 음악이 나오지 않은 게 오래된 것 같다"며 "하물며 비주얼 계통의 록이라는 건 일본에서도 굉장히 찾기가 어려웠던 거 같다. 젊은 밴드들도 굉장히 많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라르크앙씨엘의 하이도 상이다. 어렸을 때부터 하이도 상의 영향을 받은 데다 김재중만의 개성이 부합돼 새로운 느낌의 이미지가 탄생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록 장르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10월 정규 1집 앨범 'WWW: Who, When, Why'를 발매하고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 대만, 중국 남경 대만을 돌며 아시아투어 '2013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r'를 가졌다. 전폭적인 성원에 힘입어 일본 오사카에서의 공연을 추가, 아시아 각국의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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