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성미가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교육 철학을 밝혔다.
이성미는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나중에 후회할 날이 올 거라고 말해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가진 장점에 몰아주는 편"이라는 이성미는 "아이들이 학원도 안 다니고 하고 싶은 것만 한다. 둘째는 고등학교 2학년인데 뜨개질을 열심히 하고 막내는 늘 먹고 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이들이 무언가에 도전하게끔 도와주지만 엄마의 한을 실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막내한테 엄마가 어떠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나는 가장 행복한 아이 같다'고 했다"고 자랑했다.
plokm02@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