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가 윤아의 아버지에게 "나와 함께 있는 동안은 눈물 흘리게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총리와 나'에는 권율(이범수 분)이 남다정(윤아 분)의 아버지 남유식(이한위 분)과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율은 "부모님은 작고하시고, 누나 내외는 해외에 있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에 유식은 "처음에 권총리에게 엄청 화가 났었다. 누가 애 셋 딸린 홀 애비에게 딸을 맡기고 싶겠는가. 가진 것은 없어도 곱게 키웠다"고 말했다.
이에 권율은 "걱정하지 마시라. 나와 있는 동안에는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다정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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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