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이범수-윤아, 강가에서 첫 교감 "잘 부탁한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2.17 22: 50

이범수와 윤아가 결혼을 앞두고 강가에서 첫 교감을 했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총리와 나'에는 권율(남다정 분)과 남다정(윤아 분)이 강가에서 서로의 마음을 털어 놓으며 첫 교감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율은 오염 수치가 기준을 초과한 강을 찾았고, 다정 역시 이 자리에 동행했다. 권율과 다정은 일을 마친 후 강가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권율은 "결혼을 그만두겠다는 말이 진짜냐"고 물었고, 다정은 "사실은 무서웠다. 총리의 아내라는 직업이 가당키나 한 건지 잘 몰랐다"고 답했다.
이에 권율은 "나도 무서운 순간이 있었다. 국무 총리 자리까지 오른 뒤 이 모든 것을 내가 다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다정은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권율에게 악수를 청했고, 권율 역시 "버티는 것만 해도 잘하는건데 노력까지 하겠다니"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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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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