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김영광 입대, 깜빡했다..술 거하게 살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18 07: 59

배우 김우빈이 절친한 사이인 모델 김영광의 입대를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깜빡 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느라 형의 입대를 놓쳤다. 엊그제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장문의 문자를 남겼는데, 문자를 보내고 나서 생각해 보니 지금 훈련 받느라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김영광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즉석에서 메시지를 남기며 “사랑하는 영광이 형. 입대하기 전에 보고 싶었는데 촬영을 핑계로 연락을 못한 동생을 용서해줘. 미안하고 나와서 맛있는 거 술도 거하게 살게. 사랑합니다”고 미안해했다.

김영광은 지난 12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이후 6개월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12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에서 호텔 제우스 상속자 최영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반항기 어린 눈빛과 짝사랑 상대 은상(박신혜 분)에 대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로 여성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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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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