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속에서 배우 이민호와 격정적인 키스신을 연기하며 실제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많이 놀랐다. 드라마에서 키스신을 찍은 경험이 많지 않다. 그래서 당황을 했는데 그 흔적이 이민호 씨의 옷을 잡는 것으로 표현됐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키스신에서 이민호 씨의 옷을 잡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는데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 놀라서 잡은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컷을 찍는데 감독님이 이번에는 진짜로 키스를 해야한다고 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멀뚱멀뚱 있다가 촬영을 했다. 그래도 다행히 NG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 12일 인기리에 종영한 '상속자들'에서 극중 유일한 가난 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에서 박신혜는 풍부한 감정 연기와 세밀한 캐릭터 묘사를 기반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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