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야왕' 제작사와 전속계약..복귀 시동 거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8 09: 43

배우 한예슬이 베르디미디어의 자회사 에스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에스비엔터테인먼트는 18일 "한예슬이 SBS '야왕'의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의 자회사인 에스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제니스미디어콘텐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이로써 2년 여 만에 대중 앞에 다시 서게 되며, 제니스미디어콘텐츠와 손 잡고 해외 진출을 꾀한다.

베르디미디어 및 에스비엔터테인먼트의 윤영하 대표는 "한예슬은 한류스타로서 본격적 해외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글로벌 스타이기에 공들여 영입하게 되었다"며 그와의 전속 계약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간 한예슬에 대한 헐리웃의 캐스팅 제의도 많이 있었으나, 국내 복귀를 우선으로 하여 한예슬을 주인공으로 하는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2014년 상반기 공중파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이후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중 마찰을 빚은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보여주지 못했다. 당시 싸이더스 HQ에 둥지를 틀고 있던 그는 최근까지도 새 소속사 찾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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