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의 멤버 윤민수가 '응답하라 1994' 카메오로 연기에 도전한다.
18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민수는 최근 카메오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아들 후와 함께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고정 출연하면서 올 한해 큰 인기를 모은 윤민수는 '응답하라 1994'로 연기까지 도전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2013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관계자는 "비중이 미미한 특별 출연이지만 강렬한 재미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윤민수 씨가 이제껏 연기는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신선하지 않을까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털어놨다.
윤민수는 비록 작은 역할이지만 난생 처음 하는 드라마 촬영에 다소 부담스러워했다는 전언. 그러나 작품의 재미와 제작진의 의도에 반해 흔쾌히 출연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그가 과연 어떤 캐릭터와 연기로 '응답하라 1994'에 활력소를 더했을지 흥미롭다.
한편 윤민수의 카메오 연기는 오는 20일 방송될 '응답하라 1994'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