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2013 로열 트로피'가 오는 20일(금)부터 중국 광저우의 드래곤 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2006년에 첫 개최되어 올해서 7번째를 맞는 이번 대항전은 현재까지 전적 4승 2패로 유럽팀이 앞서 있다.
경기는 포섬 4경기, 포볼 4경기, 싱글 매치플레이 8경기로 진행된다. 점수 집계 방식은 승리 시 1점, 비길 경우 0.5점을 획득해 합산 후 총점을 비교한다.
올해 아시아팀에는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양용은(41, KB금융)이 단장을 맡았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대륙 대항전 팀 단장으로 선정된 양용은은 부단장인 장 리안 웨이(중국)과 함께 아시아 팀을 이끈다. 한국 선수로는 김경태(27, 신한금융)과 김형성(33, 현대하이스코)이 나선다.

'2012 로열 트로피' 아시아팀 우승 주역인 김경태는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하면서 '게이트웨이 투 디 오픈 미즈노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김형성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덕춘상(최저타수상)을 수상했고, JGTO 상금순위 2위에 올랐다.
한국선수들과 함께 리앙 웬 총(중국), 후지타 히로유키, 이시카와 료(이상 일본), 통차이 자이디(태국), 키라데크 아피반랫(태국), 오아(중국)이 유럽을 꺾을 대표로 참가한다.
유럽 대표로는 니콜라 콜사르츠(벨기에), 폴 로리, 마크 워렌, 스티븐 갈라허(이상 스코틀랜드), 알바로 퀴로스(스페인),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데이빗 하웰(잉글랜드), 토르비요른 올레센(덴마크)이 출전해 팀의 5승째를 노린다.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이 맡는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김동섭)는 이번 '2013 로열 트로피'의 모든 경기를 20일(금)부터 사흘간 매일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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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