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제이워크의 장수원이 ‘1대100’ 최후의 1인으로 등극, 상금을 거머쥐었다.
장수원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마지막까진 생존하며 최후의 1인에 올라 적립금 5백만 원을 상금으로 획득했다.
장수원이 ‘1대100’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하면서 역대 최후의 1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방송인 조영구 아내 신재은, 개그맨 유민상, 그룹 빅스타 멤버 바람, KBS 서수민 PD 등이 최후의 1인에 이름을 올렸다.

신재은은 지난 9일 ‘시어머니 vs 며느리’편에서 최후 1인으로 등극해 적립금 383만 원을 가져갔다. 신재은은 마지막 속담 문제에서 세 명의 생존자 중 유일하게 정답을 맞혀 우승자가 됐다.
유민상도 같은 달 마지막 문제인 ‘분리수거의 수와 같은 한자’의 정답을 맞혀 최후의 1인에 등극, 우승 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도 최후의 1인은 탄생했다. 빅스타의 바람은 뮤지컬배우 남경주의 탈락으로 남아 있는 100인 중 일부와 퀴즈 대결을 벌였고 스테이지 8에서 최후의 1인으로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바람은 최종 우승 상금으로 210만 원을 받았다. 특히 바람이 아이돌 출연자 중 최후의 1인으로 꼽힌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눈길을 끌었다.
서수민 PD 또한 1인 도전자로 출연, 8단계 문제에서 개그맨 김대희와 김진철을 누르고 혼자 정답을 맞혀 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방송인 따루, 개그맨 김형인, 이상훈, 트로트 가수 박현민 등이 최후의 1인으로 등극했다.
장수원 1대100 최후의 1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수원 1대100 최후의 1인, 완전 깜짝 놀랐다”, “장수원 1대100 최후의 1인, 정말 멋있더라”, “장수원 1대100 최후의 1인, 다시 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KBS 2TV ‘1대100’ 화면 캡처, SBS 제공